과천시 “시의회 야외스케이트장 예산삭감, 25년도는 추경 편성할 것”
9일까지 운영되는 문원체육공원 야외스케이트장에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다. 과천시
과천시 문원체육공원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5일 현재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일 평균 400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공휴일에는 1천명 이상이 몰려 과천시의 겨울철 대표적인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8회차로 운영되며,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9회차로 추가 운영된다.
이용료는 과천 시민은 2,000원, 관외 거주자는 4,000원이며,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마술. 투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푸드트럭와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추위 속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개장해 아이들의 겨울 방학과 맞물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는 2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설경의 문원야외스케이트장. 오른쪽은 썰매장이다.
25년도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예산,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2025년에는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을 위한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과천시의회가 과천시청이 올린 예산안을 삭감했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추경 예산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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