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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매봉에서 내려다본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오른쪽). 왼쪽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아파트 거래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29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거래된 과천시 아파트 거래건수는 30건이다. 11월보다 5건이 줄었다. 


1월 거래건수는 이날 현재 7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거래 신고건수가 확 줄어든 것은 설 명절이 끼어있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가 축소되는 추세이지만 래미안슈르(3단지) 거래는 상대적으로 활발하다. 

12월엔 8건이 거래돼 과천 총 거래건수의 27%가 이 단지에서 나왔다. 그 중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형이 가장 많은 6건, 84㎡형이 2건이다.


가격대를 보면 59형은 13~14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13억5천5백, 13억8천 등 13억대가 두 채, 14억1천, 14억2천, 14억4천, 14억5천 등 14억대가 4채다.

12월 거래된 84형 두 채는 각 16억5천, 16억9천만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됐다. 



과천시 지난 5개월 간 아파트 거래건수 그래픽. 8월(62건) 이후 9월(37건) 10월(47건) 11월 (35건) 12월(30건)으로 하향추세다. 지난해 피크는 6월 166건이었다.  



1월에 신고된 래미안슈르 아파트는 84형 두 채이다. 

15억7500만원, 16억7천만원에 각각 거래돼,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래미안슈르 단지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고 가격대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은 신축은 아니지만 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되고 초중학교가 인접한 3100여세대의 대단지인데다 89단지 재건축 이주, 인근 과천 지식정보타운 기업 입주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이나 안양의왕시 등 인근도시에서 유입되는 20,30세대의 전화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도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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