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지정타 보도블럭 전면 재시공”...“지정타 입주기업 지역사회 공헌방안 확충”
지난 1월 중순 자원정화센터에서 바라다본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단지 모습.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 3월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보도블럭을 전면 재시공한다”라며 “또 향후 5년 간 지정타에 과천시 예산 3천억원이 투입돼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3일 ‘신계용TV’에 나와 “올 3월부터 지식정보타운 내 1단계 준공 지역인 S1 푸르지오 오르투스부터 S9 제이드 자이까지 보도블럭을 LH가 교체 시공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입주 기업들이 있는 지식용지에 설치된 보도블럭에 대해서도 LH와 협의를 통해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그동안 LH와 진행한 협상에 대해 “ 지정타 내 설치된 보도블럭이 상당히 노후화했고,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5월부터 LH에 지속적으로 이의 제기를 했다”라고 협상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작년 연말까지 실무자 간 협의를 통해 '지식정보타운 내 보도블럭 재시공 없이는 1단계 준공을 LH로부터 받을 수 없다'라는 과천시의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3일 설명절을 앞두고 '신계용TV에서 지식정보타운 발전방안을 밝히고 있다. 신계용TV
신 시장은 지정타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에 대해 ”지식정보타운의 생활 편의 시설 건립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약 3천억의 순수 과천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와 관련, 정보타운역 500억, 도서관 574억, 공용주자창 340억, 행정복지센터 236억. 문체시설 179억. 복합공공시설 800억원 등 사안별 예산금액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어 ”현재 지식정보타운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지식정보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과천시는 단순히 지식정보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네임벨류만 보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과천시는 (입주 기업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입주 후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사회공헌의 계획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라고 강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입주기업의 공헌방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과천시 입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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