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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원청계마을 주택지. 문원청계마을이 10여년 만에 다시 재개발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슈게이트 




과천 문원청계마을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발기인단(공동대표 염홍준, 이상백)이 25년 들어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준비위원 공개 모집에 나서는 등 재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천시는 관내 단독주택지 5개 지역의 정비지구지정을 위한 기본용역을 지난해 착수, 이르면 올해 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맞춰 문원청계마을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발기인단은 지난 10일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이에 근거해 40~60명의 준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 등 소유자(소유자의 배우자 또는 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토지 등의 소유 기간, 지역 봉사활동 이력, 관련 분야 경험과 법률, 재무, 행정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준비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준비위원들이 선발되면 위원 총회를 열어 교황선출 방식으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발기인단은“준비위원회의 정당성 확보와 아울러 준비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문원청계마을은 노후 주거지로 1970년대 말 과천신도시 조성 당시 지어져 오래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데다 특히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기반시설 문제 등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큰 곳이다. 

10여년 전 한 차례 재개발 추진이 무산됐으나 3개 단체가 통합, 지난해 1월 주민동의서를 과천시에 제출하면서 재개발 사업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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