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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공수처 인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녹지에서 한 남성이 자기몸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슈게이트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돼 조사를 받은 과천 공수처 인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녹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분신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분신한 곳은 정부과천청사 출입구 근방이며 청사유휴지 5번지와 6번지 사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분쯤 청사유휴지 6번지 옆 녹지에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지나가던 과천주민 A씨는 " 법무부 맞은편 일방통행로 옆 풀밭에서 갑자기 불길이 쏫아올랐다"고 말했다.


숨진 남성은 부탄가스 4개와 철사를 몸에 감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있던 경찰관이 상황을 목격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고, 분신한 남성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이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경찰당국 확인 결과 3도화상으로 위독한 상태이며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안양 한림대 병원에 이어 화상 전문 병원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시간에 윤 대통령은 공수처 3층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분신한 남성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해당 남성의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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