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10단지 등 과천시 3기 재건축 단지 아파트 시세가 뜨겁다. 이슈게이트
9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0월 45건에서 11월 35건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8월 62건에 비교하면 거의 반으로 축소됐다.
거래량 축소에도 아파트값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과천 3기 재건축 단지 아파트 매맷값은 전고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 과천주공5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124㎡는 지난달 5일 26억5천만원에 매매돼 신고점을 찍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11월14일 25억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도 안 돼 1억5천만원 상승했다.
10월 하순 23억3천만원으로 상승거래되던 이 단지 전용면적 103㎡는 1층 물건이 지난 11월 22억2천만원에 매매됐다.
주공 10단지 전용면적 105㎡는 지난해 7월 이후 22~24억원 사이에서 거래됐지만 11월5일 26억7천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과천주공10단지조합은 23년12월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정한 뒤 지난해 9월 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상향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공89단지조합의 8단지 전용면적 83.2㎡는 12월7일 20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같은 단지 같은 면적 아파트는 한 달 전 21억원에 거래됐다.
주공89단지조합은 지난해 10월 관리처분 총회에 이어 3개월만인 지난 8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오는 3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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