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89단지는 디에이치 르블리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료사진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형진)은 8일 과천시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지난 10월초 관리처분 임시총회를 개최한 지 3개월 만이다.
과천주공 89단지는 조합설립 4년 만에 관리처분을 받는 등 속도감을 보이고 있다.
이형진 조합장은 “3월10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6월말까지 마칠 계획”이라며 “이주비 대출은 4월 중순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올해 하반기 석면해체작업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에 건축물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착공 및 일반분양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라며 “조합설립 후 4년만에 관리처분을 받았다. 조합원들이 신뢰해주고 한마음으로 분쟁 없이 잘 해낸 결과”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날 부림동 41번지 일원 면적 13만8천828㎡에 대한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건축계획은 대지면적 12만 1천129.2㎡, 건페율 19.90%, 용적률 286.49%, 층수 지하 4층/지상 35층, 최고높이 113.85m, 동수 27개동, 세대수 2천829세대다. 일반분양은 631세대다.
과천주공89단지 아파트명은 '디에이치 르블리스(THE H LEBLIS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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