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 철거를 시작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은 14일 현재 일부 폐기물 반출작업을 남겨둔 상태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착공을 앞두면서 일반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조합(김광수 조합장)은 당초 12월 철거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로 철거폐기물 반출이 늦어져 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지난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변경을 통해 정비사업 시행기간을 최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21년 10월 29일부터 77개월로 변경하고 최고층수, 최고높이, 건축면적 등 건축설계개요 변경, 단위세대 개선 및 타입 일부 변경, 부대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계획 변경을 했다.
주암장군마을조합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공사비 협상, 일반분양가 협의 중에 있다.
일반분양은 변수가 없으면 25년 4월 예정이다.
주암장군마을재개발조합 김광수 조합장은 "일반분양가는 HUG 심사도 있고 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과천주공4단지 과천프레스티어자이 수준이지 않겠냐"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과천프레스티어자이 일반분양가는 평당(3.3㎡) 6천276만원이었다.
관리처분인가 당시 일반분양 물량은 △39형 44세대(임대) △59A형 47세대 △59B형 56세대 △59C형 31세대 △75형 62세대 △84A형 16세대 △84B형 69세대 △84C형 46세대 △126형 1세대 총 348세대다.
지난 9월 사업시행인가변경을 통해 일부 타입 변경으로 타입별 분양 수는 변경될 수 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 사진=주암장군마을재개발조합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은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 52,893.6㎡ 면적에서 진행된다.
용적률 232.29%, 건폐율 15.98%, 9개동으로 신축한다. 지하3층, 지상 31층, 최고높이 96.15m다.
아파트명은 디에이치 아델스타다. 과천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설계에 반영했다. 이후 과천 관내 3기 재건축 단지도 스카이브릿지가 있는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과천 주암동이지만 서초구 양재동과 인접한 서울 생활권이다. 인근 화물터미널부지에 하림그룹이 58층 높이의 물류, 업무, 숙박, 거주, 연구개발시설이 어우러진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로 건너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와 양재 IC, 강남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양재시민의숲 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이마트, 코스트코 양재점을 도보 이용가능하며 양재 하나로마트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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