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섬진강포럼› 한 번도 죽은 적이 없으니, 살길이 없다 - 봉성산(鳳城山) 門이 없는 門 虛虛堂에서, 12월 5일 박혜범(朴慧梵)
  • 기사등록 2024-12-14 11:29:54
  • 기사수정 2024-12-14 11:40:19
기사수정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듣고 서도 듣지 못하는 사람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병신으로 만들어버린다는 무시무시한 전설이 아득한 옛날부터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 태안사에 전해오고 있다.


삼경 야밤의 소동으로 끝난 윤석열의 비상계엄 쇼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 특히 때는 이때다 하고 온 동네 개들이 짖어대듯 너도나도 큰 소리로 탄핵을 외치고 있는데….


글쎄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얼굴들을 보면 그럴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삼경 야밤에 일국의 대통령인 윤석열이 벌인 비상계엄 쇼를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듣고서도 듣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정말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듣고 서도 듣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일까?


윤석열이 보고서도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이고, 듣고서도 듣지 못한 소리가 무엇일까?


윤석일이가 한밤중에 비상계엄 쇼로 보여준 것은 무엇이고 들려준 소리는 무엇일까?

그걸 정확히 아는 이는 몇 명이나 될까?


저마다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정작 인생 일대 최고의 기회를 맞고 있는 이재명과 조국이야말로 두 눈으로 훤히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두 귀로 잘 듣고서도 듣지 못하는 등신들이다.


직설로 이야기하면 진짜 버꾸 바보는 이재명과 조국 그리고 경거망동하는 사람들이다. 윤석열이보다 더 바보라는 의미다.

 

실패한 것은 윤석열이 아니다 

실패한 것은 이재명과 조국이다.


두 눈으로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두 귀로 듣고서도 듣지 못하고 있는 이재명과 조국이에게는 기회도 없고 미래도 없다.


끈질기게 쫓아오는 늑대의 무리와 승냥이들에게 쫓긴 황소 한 마리가 홍수로 범람하는 거센 강물 속으로 뛰어들자, 늑대의 무리와 승냥이들이 기회라며 함께 뛰어들었는데, 소용돌이 치는 강물에서 살아나는 것은 어떤 짐승일까?


스스로 죽기로 작정하고 뛰어든 황소일까,? 

그 황소를 잡으려고 뛰어든 늑대들일까.?

때는 이때라고 좋아라 뛰어든 승냥이들일까?


하늘이 보고 들어 아는 것은…

소용돌이치는 강물은 황소를 삼키지 못하고….

늑대들과 승냥이들은 소용돌이 치는 강물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엊그제 밤 그 소동 속에서 걱정하는 전화를 해오는 이들에게 편하게 구경하시라고 승리는 구경꾼들이라고 하였는데….


지금 야심한 밤을 걱정하며 잠 못 드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가치도 없는 동네 개들의 싸움에 속 끊이는 바보가 되지 말라는 것이다.


보고서도 보지 못하고 듣고서도 듣지 못하는 바보가 되지 말고, 잘 보고 잘 들으며 즐기는 지혜로운 관전자 구경꾼이 되라는 것이다.


뉴스를 보면 이재명과 조국이가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면서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윤석열의 탄핵과 지들 재판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하하 호호다.


대한민국은 만만한 홍어 머시기가 아니다.

이재명과 악당들이 다 죽어도 서울의 거리 나이트클럽은 성황이고 조국이 백 명이 죽어도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는다.


창문 밖 달은 허공에서 그믐달로 죽고 

허공에서 초승달로 살아난다.


살았으되 살 수가 없어서 죽기로 뛰어든 윤석열이는 살길이 열릴 것이다.


그러나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는 이재명과 조국이는 살길도 없고, 죽을 길도 없다. 


사는 길은 죽는 것이 먼저인데…

한 번도 죽은 적이 없으니, 살길이 없다.  (출처=섬진강포럼)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59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