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요양원은 12월 현재 지상 5층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 자료사진
과천시가 과천시립요양원 개소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는 제287회 과천시의회에 '과천시립요양원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동의안'을 제출, 2일 시의원들이 논의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9월 과천시의회에서 과천시립요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립요양원은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현재 지상 5층 및 옥상층 공사 중이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민간 위탁 적격자를 선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이를 위해 과천시는 내년 1월~2월경 민간위탁 계획을 수립하고, 3~4월 위탁자 선정, 5월부터 입소자를 모집하며 7월부터 개소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개원 준비 및 개원초기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추후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개소 6개월까지는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보강비, 기능보강비 등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립요양원 운영인력은 86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업체가 선정된 뒤 초기에는 입소자가 정원을 채우기 전이라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과천시에 따르면 도내 타 시립요양원에서는 입소자 정원이 채워지면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다. 장기요양급여와 입소자부담금 등 수익금으로 운영해도 된다는 것이다.
과천시립요양원 시설규모는 총 42개실이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인 일반요양 34개실 116명, 치매환자 전담 8개실 24명으로 140 병상이다.
과천시립요양원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국가인재개발원으로 가는 길 왼쪽인 과천시 중앙동 62-14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지난해 4월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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