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24 송년음악회’를 12월 6일(금)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송년음악회 첫 무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교향곡 제1번‘고전적(Classical)’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전통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합창환상곡(Choral Fantasy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소프라노 김소리, 메조소프라노 최승윤, 테너 윤정수,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 클라시쿠스 합창단의 합창이 더해져 거대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송년음악회의 특별한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의 ‘1812년 서곡(1812 Overture)’은 합창 버전으로 더욱 장엄한 감동을 선사한다.
클라시쿠스 합창단이 함께하는 폭발적이고 화려한 이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며 2024년의 끝을 환하게 비출 것이다.
공연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과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과천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02-2009-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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