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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본부, 초등학교 휴교 건의...갈현 문원 청계초 휴교   



과천시에 27,28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나뭇가지에 눈이 쌓여 가지가 부러지거나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위로 눈이 쏟아지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이슈게이트  


27~28일 이틀 간 과천시에 내린 적설량은 43㎝에 달한다고 과천시가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쯤 적설량은 18㎝였는데, 27일 밤과 28일 새벽 사이 전날 내린 양보다 더 쏟아진 것이다.

27일 오후 내려진 과천시 대설경보는 28일 오전 10시 해제됐다.



기록적인 폭설로 과천시에서 이재민이 나왔다. 

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주민들이 인근 경로당, 주민센터 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오전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동 상하벌로(꿀벌마을) 2명(1세대)  △ 과천동 용마골 7명(2세대) △문원동 구리안로 8명(4세대)이며 대피했던 10명은 귀가했다.  

이날 오전까지 폭설에 따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5시쯤 사기막골에서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이번 눈은 습설이어서 대로변이나 인도, 공원 등의 나뭇가지가 부러진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과천시 직원들이 28일 눈을 맞으며 보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과천시


과천시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까지 특별제설작업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총 359명을 투입했으며 제설차량 17대, 트랙터 2대, 염화칼슘살포기 20대, 송풍기 14대를 가동했다. 핸디형제설제 200개, 제설제 586톤을 사용했다.  



과천시는 또 “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초등학교 휴교를 권고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원초 갈현초 청계초가 휴교했다. 과천초 관문초 과천율목초는 오전 10시로 등교를 늦췄다.

과천 문원중은 등교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늦췄고, 과천중 율목중, 과천고, 과천중앙고는 오전 10시로 등교를 늦췄다. 과천여고는 정상등교, 과천외고는 정상등교했지만 재택 자율학습을 인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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