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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과천시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8회 과천시장배 농구대회장에 80년대 농구스타 한기범(61)이 등장했다. 205cm의 큰키에 꽁지머리가 단연 눈길을 끈다. 신계용 과천시장의 머리가 한기범의 가슴팍에 머문다. 한기범은 30,40대에 심혈관계 희귀질환 마르판 증후군으로 심장 수술을 두 차례나 받았지만 요즘 자신의 이름을 딴 농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신계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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