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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화성고속화도로 민자 적격성 조사 착수단계”
  • 기사등록 2024-11-14 16:21:16
  • 기사수정 2024-11-14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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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노선. 경기도는 경기도 남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 도로 옆으로 화성~과천도시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경기도가 3기 신도시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기도 관계자는 화성 봉담3지구와 의왕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 신규택지조성으로 교통 혼잡이 심화돼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옆에 별개로 과천~화성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의 시점은 경기도 화성이며 종점은 과천으로 총 길이가 31.1㎞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 평촌·군포 산본·화성 봉담 등을 거치며 서수원에서 과천까지 과천 봉담간 고속도로 노선과 유사하게 도로를 신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교통량을 흡수해 일대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착수하는 단계여서 현재 구체적인 노선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르면 연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 주관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 착수단계로 앞으로 여러 절차가 남아있으므로 언제 도로를 착공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나올 수 없는 시기”라며 “다만 도로 계획은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 건설부문이 BTO 방식으로 구축을 제안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화성~과천고속화도로와 함께 경기 동부에서 광진~구리 고속화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리 고속화도로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구리시 토평동 구간에 연장 10.6㎞의 지하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담당 사업자와 사업의향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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