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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는 25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 조성공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슈게이트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 조경시설 개선공사를 11월 4일부터 25년 3월 초까지 5개월여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오후 조경시설 개선사업 및 공사와 관련한 설명회를 별양동주민센터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잇달아 개최했다.


과천도시공사는 개선사업을 하게 된 배경으로 차량 안전사고 노출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시민회관 앞쪽에 설치된 주차장 차량이 보행로로 진입하는 위험, 어린이 이동 시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또 공공시설물 앞마당을 광장으로 이용하고 신축 아파트 지상도 차량이 다니지 않고 조경을 꾸미는 것이 추세라는 것이다.



시계탑광장 조감도 이미지.  과천도시공사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초록의 공간, 탁 트인 공간, 변화의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천연 잔디 식재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녹지(화단)에 다양한 식재로 계절감을 연출하고 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연잔디 광장은 약 1,000㎡로 500㎡ 2개소다. 

주진입로 확장 및 시설물 이전을 통해 개방성을 확보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차를 제거하고 경사로도 신설한다. 경사로를 신설해 휠체어, 유모차 등 이동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주진입로 폭을 약 15㎡ 확장해 현재 5㎡에서 약 20㎡로 확장된다.


현재 있는 시 상징물인 토리아리와 머릿돌은 이전하여 존치한다.

정부과천청사역 9번 출구 쪽 경사로를 신설한다. 소방서 방향 횡단보도 대기 공간도 확장한다.


시민회관 옆 6대지와 연계성을 높여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계탑광장 조경시설 개선공사는 11월 4일부터 25년 3월 초까지 잡았지만 동절기 공사 중지로 공사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과천도시공사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통행로를 확보하고 현재 사용 중인 별관동에서 체육동 2층 입구로 출입을 안내했다.


도시공사는 시계탑 잔디광장이 조성되면 과천시 축제 및 각종 행사 개최는 물론 시민 커뮤니티 장소, 가족 여가시간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시범 운영 후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과천도시공사는 정부청사 유휴지인 6대지와 연계성을 높이고 GTX-C노선 출구 이용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소나무와 휴식공간 등 현재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 모습.  이슈게이트 



현재 우거진 소나무 등 수목은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5차 매각 공고에도 응찰자가 없다고 했다.  최종 7차 매각 공고에도 응찰자가 없을 경우 우량 나무는 관문체육공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회관 주차장이 부족한데 지상 주차장을 줄이면 주차가 더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를 했다.

이 공사로 줄어드는 주차 차량은 12대 정도다. 도시공사는 주차난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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