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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관리처분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과천주공5단지.  이슈게이트 


 정부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과천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10월 과천시 아파트 거래량은 축소됐지만 재건축을 추진 중인 주공 5단지, 8단지 아파트값은 신고가를 찍었다.


과천주공5단지를 보면 전용면적 124㎡는 지난 9월27일 25억원(5층)에 매매됐다. 이는 집값이 폭등했던 21년 10월에 기록한 고점 25억원과 같은 가격대이다. 이어 10월3일엔 24억9천만원(15층)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103㎡는 9월 한 달 동안 3건이 계약됐는데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5단지 전용면적 103㎡는 9월14일 21억6천만원(3층), 24일 22억2천만원(1층), 28일 22억5천만원(11층)에 거래됐다. 월초부터 월말 사이 가격대가 9천만원 가량 차이 난다. 


이는 21년 최고가에 비해 1억원 정도가 오른 가격대다. 전용면적 103㎡가 지난 21년 기록한 전고점은 21억5천만원이었다. 


관리처분 총회를 끝내고 내년 4월 이주계획인 과천주공8단지.  이슈게이트 



주공8단지 전용면적 83.2㎡는 지난 21년 18억8천만원에 거래됐지만 9월10일 21억5천만원(10층)으로 껑충 뛰었다. 


전용면적 73.2㎡는 8월21일 19억원(8층)에 신고점을 찍은데 이어 9월25일 18억6천만원(3층), 9월29일 18억5천만원(7층)에 거래됐다. 21년 10월 최고가격 17억2천만원에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과천주공 5단지 아파트 매맷값이 견고한 오름세를 타는 것은 지난 8월 실시한 조합원 분양이 ‘중대형 특화’ 등에서 성공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주공89단지 조합도 조합원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10월초 관리처분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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