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일, 한국 미술 미래를 이끌 작가 29명 작품 전시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전이 5일 과천선바위 K&L뮤지엄에서 개막됐다. 이슈게이트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 뉴히어로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5일 과천시 과천동 선바위 K&L뮤지엄에서 월간 퍼블릭아트(발행인 백동민)와 K&L뮤지엄(관장 김성민)이 공동주최하는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전을 개막했다.
선바위 K&L뮤지엄 1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윤범모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를 비롯해 문화 미술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과천 K&L뮤지엄에서 열리는 ‘퍼블릭 뉴히어로’전은 최근 3년간 선정된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 29명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관람할 수 있다.
‘퍼블릭아트 히어로’는 월간 ‘퍼블릭아트’가 2007년부터 창의적이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18회에 걸친 공모와 3년마다 작품을 전시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여섯 번째 전시가 과천 K&L뮤지엄에서 오는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29인 작가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회화, 조각, 설치, 영상작품을 전시해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으이 장을 마련하고 K-아트를 이끌 작가들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6회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전을 한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 이슈게이트
제6회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전은 ▲2021년 히어로 곽인탄, 김민정, 김채린, 박관우, 윤석원, 이민선, 임지민 ▲2022년 김원진, 언해피서킷, 장입규, 최민규, 최지원, 허수영, 홍세진 ▲ 2023년 김영규, 김정은, 김현석, 김희수, 노현탁, 서성협, 이웅철 ▲ 2024년 권다예, 김영진, 김지민, 이덕종, 이진형, 임은경, 조영각, 황정현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백동민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인은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전시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로 예술의 경계를 보다 확장하는 동시에 지금의 융·복합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실험적인 차세대 한국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라고 밝혔다.
김성민 K&L뮤지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작품을 관람하는 것 뿐 아니라 예술가와 미술계 전문가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폭넓은 예술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전시와 같은 교류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지역사립미술관이 되겠다”고 했다.
K&L뮤지엄은 복합문화공간을 꿈꾸며 2023년 5월 개관한 사립미술관이다.
K&L미술관은 국내외 유수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기획전 개최를 비롯해 작가 연구와 아카이브, 다양한 교육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과 교육의 기회 제공,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노출의 기회를 제공해 미술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사립미술관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과천시민 65세 이상 8천원이다. 13세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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