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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소방서 삼거리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형 그늘막.  자료사진 


LH가 과천지정타 내에 폭염 대비 그늘막을 설치하면서 스마트 그늘막보다 싼 고정형 그늘막을 설치해 비용만 아끼려고 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정타 입주민들은 “고정형 그늘막이라도 좋으니 아직 설치하지 않은 곳에 빨리 설치라도 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이슈게이트에 ‘LH, 과천 지정타에 비용 싼 그늘막 설치 논란’ 기사가 나간 후 과천 지정타 입주민 A씨는 “율목초중학교 앞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지 않아 학교안전 지킴이를 하는 학부모들과 하교하는 학생들이 그대로 햇빛에 노출돼 있다”고 전해왔다.


제보한  A씨는 “안전 지킴이 학부모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며 “정말 시급히 필요한 곳이 학교 앞 사거리인데 설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과천시 관련부서와 LH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검토 중이라고만 하고 언제까지 설치하겠다는 확답을 하지 않는다”며 “교통지킴이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여성들인데 만약 하다가 온열피해라도 입으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걱정했다.


그는 스마트형으로 하면 좋겠지만 어떤 형태이든 하루 빨리 설치해 아이들과 지킴이 봉사자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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