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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는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도민들께 약속드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결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36조1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3241억 원을 늘렸다. 6.9% 증가한 수치다.


김 지사는 이날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의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 재정이 커다란 역할을 해야 한다. 경기도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5700억 원을 마련했고 지역개발기금 1조315억 원, 재정안정화계정 2792억 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가용재원을 활용했다”며 “‘경제’, ‘돌봄’, ‘미래’ 3대 분야와 ‘경기북부 발전’에 집중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전년도 대비 5.5% 증가한 954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총 3조20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며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에 263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민 돌봄, 미래 준비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등에도 상당부문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확장재정 지론에 대해 “ 현재의 경제위기를 돌파할 경기도의 담대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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