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방문길에 나선다.
5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오는 16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웨덴으로 국외출장을 간다. 8일 일정으로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신 시장은 신도시개발과 IT기업 유치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월12일~2월19일 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이주연 시의원 등과 함께 인도,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신 시장 국외출장계획에 따르면 방문국과 도시는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로테르담) , 프랑스(니스) , 스웨덴 (스톡홀름) 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 IT 클로스터 기업 조성 도시를 둘러보고 글로벌 혁신의 성공요인을 공부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도시도 심층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팀장급 실무진으로 구성
신 시장 유럽 방문단 일행은 모두 11명이다.
과천시에서는 신동선 문화체육과장, 건설과 정통진 시설공사팀장, 안미영 시장 비서실장이 수행한다.
과천시의회서 김진웅 의장, 박주리 시의원과 시의회 이창림 전문위원이 같이 갈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인도 싱가포르 방문 때는 고옥곤 개발본부장이 함께 갔지만 이번엔 개발기획 · 사업 · 보상 팀장 등 실무진 중심으로 참여한다.
과천시는 신 시장 일행이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를 방문하는 데 대해 “니스의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연계 방안에 대해 둘러보기 위한 것”이라며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이 이번 방문단에 포함된 것은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 일행이 국외출장에 오르기 전 국외출장사전심의위를 열어 출장 목적이 타당한지, 출장 예산이 적절한 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 과천시민의날 행사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아직 심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비는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책정된다.
이번 유럽 방문 비용은 1인당 평균 700여만원이며 총 8천여만원 가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승진 부시장, 유럽 이어 필리핀 출장 다녀와
하승진 과천시 부시장은 지난 4월(19~25일) 김진년 행정안전국장, 하영주 황선희 시의원과 함께 ’지역축제 및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했다.
또 하 부시장은 지난 7월25일~8월10일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 인솔단으로 과천시 김동석 경제복지국장 등과 필리핀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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