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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수 복합터널' 궤도에 올라... 서울시 실시협약안 행정예고
  • 기사등록 2023-07-11 12:44:44
  • 기사수정 2023-07-13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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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를 한 6일자 서울시보.  서울시보 캡쳐 



연내실시협약 맺으면 25년 착공, 30년 준공 계획 



'과천~이수 복합터널' 건설 계획이 본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서울시보를 통해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를 했다. 


제안된 지 6년여만에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은 국내 처음으로 도로와 저류배수(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공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내 실시협약을 맺으면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0개월(5년)이고 준공 예상 시점은 2030년이다.



시점 남태령, 종점 이수교차로...왕복 4차로..빗물터널도  



사업구간 시점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과천대로) 남태령 지하차도이다.

종점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 (현충로, 과천방향), 서초구 방배동(동작대로, 이수방향)이다. 


도로터널은 왕복 4차로, 연장 5.61km이다. 


저류배수터널은 길이 3.3㎞ 면적 42만4천㎥이다. 

 빗물터널은 완공 후 실제 비가 오는 시기에 성능 점검을 해야 해 도로 터널보다 개통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서울시는 행정예고에서 “과천과 사당 이수지역의 집중호우 침수피해와 동작대로~과천대로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 관계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 본계약 실시협약 체결위한 사전 절차 



이번 행정예고는 서울시가 사업자와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본 계약에 해당하는 실시협약을 맺기 위한 사전 절차다.


실시협약은 총칙, 기본약정, 총사업비의 결정 및 변경, 재원의 조달 및 투입, 설계 및 건설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이달 26일까지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을 받은 뒤 시 재정계획심의와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등을 거쳐 실시협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민간 사업자가 건설한 뒤 소유권을 시에 넘기고, 대신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시행자는 이수과천복합터널 주식회사다.

이 사업은 2017년 3월 롯데건설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했고 2020년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거쳐 같은 해 10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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