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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 “주민 동의 없는 안양 LG 유플러스 데이터센터 반대” - 국회 정무위에서, “주민 동의 없는 특고압선 지중화 반대...특고압선에 따…
  • 기사등록 2023-02-24 0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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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시 동안구갑)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특고압선에 따른 갈등이 지역마다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면서 국가가 나서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주민 동의 없이는 안양 LG 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특고압선의 지중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안양시 주민들이 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 후문에서 '초고압선 공사 결사반대'등 플래카드를 펼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민 의원은 “`29년까지 수도권 데이터센터 설치 비중이 86%이고, 그 중에서 61%가 경기도에 설치될 예정이라 추가 논란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29년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지역별 분포를 보면 637개 중 550개가 수도권에 있고, 그중 경기도에 390곳이나 된다. 


민의원은 그러면서 “전자파의 안정성에 대한 입증이 없어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행정기관은 ‘현행 법령에 따라 설치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기업은“‘ 선풍기 전자파에도 못 미친다’라는 말로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안양시의 경우에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지역과 아파트 단지, 아이들과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와 어린이집,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용하천에 지중화 매설되어 주민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며  LG 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대해서 주민동의 없는 특고압선 지중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한, 민명덕 의원(사진)은 특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법령에 대한 미비사항을 개선할 예정으로 매설 깊이를 강화하고 도시지역의 데이터센터는 공역지역에 한해서 위치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단은 지난 16일 안양시, LG 유플러스와 함께 시민 주최 토론회를 열어 논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토론회에서 방청객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공사중지를 요청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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