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모든 차량 과천 도심 우회하거나 지하화 설계해야”...“과천 환경과 도시경관 시의 추진 사업 영향 없어야 ”...“ 해당 사업으로 인한 과천 시민 생활기반 훼손 및 불편 최소화돼야”



신계용 과천시장이 22일 시흥~송파 고속도로 과천통과 계획에 대해 강경 입장을 재천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일 오후 시흥~송파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천시 


국토부는 시흥~송파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21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신 시장은 설명회 현장에서 “과천통과 1,2노선안은 도심을 분절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3노선안은 국가인재개발원 근접노선을 지하화하거나 우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이날 sns롤 통해 “현재 계획은 과천시장으로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 발 더 나갔다.


신 시장은 “ 국토부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교통수요를 분담하고자 시흥~송파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을 제안 받아 추진하고 있는 상태”라며 “ 국토부에 제안된 설계안을 살펴본 바 시흥~송파 고속도로 사업 시 통과도로로 인한 (과천) 도심 단절 및 분진, 소음 등 환경적 피해와 주거 환경의 피해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그 피해는 오롯이 과천 시민의 몫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따라서 현재의 계획은 과천시장으로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대입장을 거듭 밝혔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과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다음의 내용을 제안한다”면서 ▲모든 차량이 과천 도심을 우회하거나 지하화하도록 설계 ▲ 과천 환경과 도시경관, 시의 추진 사업에 영향 없도록 설계 ▲ 해당 사업으로 인한 과천 시민 생활기반 훼손 및 불편 최소화를 요구했다. 



시흥-송파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BTO-a 방식 민자투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설계 상 시흥~송파 고속도로 전체 사업 연장은 30km 정도인데 과천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약 7.6km이고 그중 6.8km가 지하차도 및 지하 터널이다. 


21일 설명회에서 제시된 설계에서 보면 ▲ 대안 1노선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근접해 3단지와 지정타 1단지 사이를 지나가 문원동 뒤쪽으로 부림IC로 연결되며 ▲ 대안 2 노선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근접해 3단지와 지정타 1단지 사이를 지나가 과천대로 하부를 터널로 통과하는 노선이고 ▲ 대안 3 노선은 관악산쪽으로 우회하며 관문체육공원 옆을 통과한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7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