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안전한 도시로 확인받았다.

과천시청 전경.  이슈게이트 

1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과천시는 6개 분야 중 3분야에서 1등급지역으로 선정됐다.

과천시는 기초 자치단체 시(市) 지역 안전지수 등급에서 1등급 최다지역에 올랐다. 

3개 지수에서 1등급 지역은 과천시와 함께 경기 성남·안양·의왕시 등 4곳이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6개(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분야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후 1∼5등급으로 나눈다. 

1등급일수록 동일 단위 행정구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과천시는 교통사고, 범죄, 자살에서 사망자수가 감소해 각 1등급을 달성했다.  

교통사고는 2등급이 개선됐고, 자살은 1등급이 개선됐다. 

화재와 생활안전은 각 2등급, 감염병은 3등급을 받았다. 4등급 이하는 하나도 없다. 

경기도, 8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 달성 

경기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자살, 생활안전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8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을 받았다. 

범죄와 감염병은 각 4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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