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과천시의회 예산특위(위원장 하영주)가 13일 과천시 문화체육과(과장 이병락)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향교주변 관광활성화’ 용역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과천시 유일한 야외골프연습장이 도마에 올랐다.



과천시는 13일 시의회에서 ‘향교주변 관광활성화’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논란이 된 골프연습장은 향교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이날 시의회에서 ‘향교주변 관광활성화’ 용역을 통해 관악산 입구의 향교주변 음식점을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향교건물을 증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내년에 용역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윤미현 의원의 “ 고도에서 걸리는 문제를 조례개정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 향교를 증축하려면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도시계획 조례개정을 하는 것까지 용역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관악산 입구의 향교 소유 음식점들에 대한 정비문제, 낡은 향교를 계속 운영하는 문제, 조례개정 문제 등에 대해 과천시 도시계획팀과도 얘기를 하고 있다”며 “고도제한을 풀어주는 조례안 변경까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야외골프연습장이 도마에 올랐다.

이주연 의원은 “향교 옆 골프연습장이 관악산 입구에 설치돼 있어 말이 많다. 과천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저 시퍼런 그물이 뭐냐고 의문을 갖는다”며 “자연문화체험장을 만드는데 과연 주변과 어울리는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향교 수익사업인 것 같은데 대안을 논의해본 적 있나”라며 거듭 답변을 요구했다.


이 과장은 “관악산 입구 골프연습장은 향교 땅인데 어떻게 시가 인위적으로 (영업을) 해라 마라 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수익사업의 금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향교 측과 논의해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고 난 뒤 “ 용역을 해나가면서 관악산 초입에 골프연습장이 있는 게 맞는지 등에 대해 향교 측과 논의해 나가는 게 답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7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