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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100일 기자회견 “환경사업소, 국토부 소극 대응 아쉬워”
  • 기사등록 2022-10-06 16:25:55
  • 기사수정 2022-10-14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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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100일쯤에는 환경사업소 이전이 결정되길 기대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을 정말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과천시 



신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민간대책위원회와 과천동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 문제에 공감하는 과천시민의 바람을 담아 올해 안에는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지역의 주요 현안인 환경사업소 이전과 위례~과천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원안 확정, 청사유휴지의 과천 환원 등과 관련해 정부 관계부처의 지원과 협력을 부탁했다. 


신 시장은 기자와 일문일답에서 환경사업소 위치선정문제와 관련, “서초구에서 서초구 1km 밖을 요구하는데 과천지구 밖으로 나가야 하므로 가당치 않다”며 “지구 밖이면 과천시 재정으로 지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선바위 주변인데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과천시는 아직 한 곳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원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두면 이러다 또 고밀도 개발이 될 수 있다”면서 “다행히 기재부가 쓰지 않는 땅 매각한다고 하므로 중앙정부가 매각대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또 시가 매입할 수 있도록 MOU라도 맺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재경골과 무네미골 주택지구 개발과 관련, “두 곳 다 제척을 원하지만 무네미골은 진행이 많이 돼 보상을 받은 주민도 있고 케이스별로 달라 제척이 어려워 아쉽다”며 “다만 재경골은 지구지정이 안 된 상황으로 원주민이 재정착하도록 주민들 의견을 담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하수처리장 이전,시정구호 미교체, 중학교신설 합의,불법광고물제로화 선언,어르신추석맞이재난기본소득 지급,3년여만의 다양한 축제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등을 진행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앞으로 잔디마당을 최대한 활용하여 11월에는 도심 속 힐링 피크닉 운영, 겨울에는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야외빙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의 미래를 위한 시정운영 계획과 관련 △시민이 주인 되는 과천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과천 등 4대 시정 방침에 맞춰 분야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8기 10대 핵심공약으로 △청사 유휴부지 시민 환원 방안 마련 △과천위례선 원안 추진 △송전탑 단계적 지중화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녹지공간 조성 △과천시 메타버스 및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구축 △국가인재개발원에 한예종 유치 △주택가 주차장 확충 △양재천 및 지천 정비로 걷고 싶은 과천 만들기 △원도심 상권 활성화 △조기퇴직자 지원을 위한 50플러스센터 개설 등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인사말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과천시장 신계용입니다. 


 10월 8일은 취임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고, 아무래도 두 번째 시장직을 맡다 보니 적응도 빨리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100일이 되었다는 주변분들의 말씀을 듣고 어떤 의미를 두기 보다는 제가 100일간 한 일과, 앞으로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생각할 기회를 가진것 같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과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결같이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속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이전

 

취임 후 저는 과천을 위해, 과천시민을 위해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간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1호 결재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주민들께서는 하남 유니온파크, 용인 레스피아를 다녀오면서 환경사업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공원‧예술‧문화‧체육시설이 가능한 기대시설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100일쯤에는 환경사업소 이전이 결정되길 기대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을 정말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간대책위원회와 과천동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 문제에 공감하는 과천시민의 바람을 담아 올해 안에는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시정구호 미교체

 

그간 과천시는 4년마다 시정구호를 바꾸어 왔습니다. 저도 지난 임기 중 시정구호를 바꾸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인력, 예산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정구호 교체에 행정력을 쏟기 보다는 지역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야겠다고 결정하고, 전임 시장 시절,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과천, 혁신과 활기찬 마음으로 힘차게 도약하자’란 의미를 담아 만든 과천시의 도시브랜드 “IAM과천”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중학교 신설합의

 

환경사업소 문제만큼이나 많은 이슈가 되었던 것은 중학교 부족문제 였습니다. 

 지식정보타운 내 잘못된 학생 수 산정으로, 부족한 중학교 수 협의를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과 만났고, 교육장님도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여 단설중학교 추가 신설에 합의 하였습니다. 

 현재 LH에 중학교용지 확보를 요청했으며,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세세하게 살피고 노력하겠습니다.


불법광고물 제로화 선언

 

과천곳곳의 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특성에 따라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런 길을 따라 불법광고물이 붙어 있어 도시미관을 많이 저해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대대적인 단속 및 철거를 해 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의 정책 홍보도, 가능한한 과천마당앱과 홈페이지, 공식 SNS채널을 이용하고 현수막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관내 공공기관과 정당, 사회단체 등에도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불법현수막 제로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확보와 도시미관 향상, 지역 이슈에 대한 과대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르신 추석맞이 재난기본소득 지급

 

코로나 이후 3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전국민의 97%가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9월 26일부터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전면 해제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의료진뿐 아니라 소상공인, 우리 시민들도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에 8월엔 전시민에게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였고, 저의 공약이기도 한 추석맞이 감사효도비 지급을 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추석명절맞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계속 지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협의를 잘 추진해 보겠습니다.


3년여만의 다양한 축제 개최

 

지난달에는 3년만에 과천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잔디광장을 가득 채우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축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잔디광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11월에는 도심 속 힐링 피크닉을 운영하고 겨울에는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빙상장을 만들겠습니다.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

 

요즘 취임 100일을 앞두고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누구나 편하게 들러, 시민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과천을 돌아보며 시민의 일상을 확인하는 “찾아가는 시장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짧은 100일간의 기간 이었지만 여러 이슈도 많았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방적인 방사청 이전 발표, 법무부 이전 협의 등 정부청사의 이전 소식은 시민들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안겼습니다.

 또한 위례과천선의 정차역 확정 문제, 지식정보타운역 개통 지연에 따른 편의시설 부족 뿐 아니라, 지역 주민간의 갈등으로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이용도 더딘 상태입니다. 


 게다가 지식정보타운 기업입주, 과천지구, 주암지구, 위례과천선, GTX-C노선, 3기 재건축 등 먼 미래에 대한 기대와 달리 지금 당장은 개발로 인한 피로도만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미래에 대한 대비 뿐 아니라, 과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가시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펴서 몸소 삶의 변화와 시정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과천시민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시정운영 관련 구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주인 되는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가 힘들게 일을 추진하고도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비난 받는 이유는 그 과정에 시민 참여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과정에 참여하면 사업이 더디고 어려워 보이지만 완성도가 높아지고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 6개월동안 폐쇄된 채 사용 못하고 있는 중앙동 소공원 주자창 문제 등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전담기구인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이해관계인의 갈등, 민간 이해관계인 간의 갈등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청사 유휴지 일대는 정부의 일방적 주택공급정책 대상이 될 뻔했으나 시민들의 노력으로 철회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께서는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계획을 발표한 만큼, 과천에 유리한 방법으로 매입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이 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하수처리장 입지선정은 오늘 내일 미룰 일이 아닙니다. 당장 해결을 못하면 재건축 및 도시개발 지연에 따른 피해가 온전히 시민에게 돌아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천의 개발은 발목이 잡힙니다. 

 대책위와 함께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편익을 높이겠습니다. 

 입지 선정 후엔 신속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하수처리장건설팀을 신설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사회변화를 시민들이 쉽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하여 미래를 앞서가는 과천시의 선도적 이미지를 보여드릴 뿐 아니라 미래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을 만들겠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마당을 통해 아이들의 보육문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는 보육 여건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이들이 청년이 되었을 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심리 상담과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잠재력 있는 청년창업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청년세대가 과천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주택 마련을 위한 규제 개선도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중장년층이 주도적으로 인생 후반을 설계할 수 있도록 50플러스센터를 개설하여 창업 및 재취업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품위있는 삶과 안정적 노후 생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여 과천시민 전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과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 과천지구, 주암지구 개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해 가는 과천시의 상황 속에서 시민과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철학과 가치를 담아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과천시는 행정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자족도시로 거듭나야 할 시기입니다. 지난 8월 지식정보타운에 게임개발회사 펄어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118개 기업의 총 2만7천여명의 종사자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우리시의 자족기능이 확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천지구 및 주암지구의 자족용지를 충분히 확보하여, 과천시민이 바라는 종합병원 및 유수의 R&D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내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위례과천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철도협력팀을 신설, 조직을 정비하고 우리시민이 바라는 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끊임없이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야인(野人)으로 지낸 지난 4년은 시정을 외부에서 바라보며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보다 명확해진 가치관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개발되는 지역과 원도심간에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일자리, 교육, 환경,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 모든 면을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과천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부처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과천은 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 과천지구 등 택지개발로 도시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이웃 간의 물리적, 심리적 갈등이 시민들의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저해할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놓치지 말고 최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환경사업소 이전, 두 번째 도시확장에 시민들의 편의시설로 꼭 필요한 위례~과천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원안 확정,  세 번째 국유지인 청사유휴지의 과천 환원입니다. 

 이 세가지는 기재부,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청사이전 발표로 시민들의 불신이 쌓여가고 있는 만큼 수도권 주택문제 해결의 중심에 있는 과천시를 정부부처는 외면하지 마시고 애정 있는 협력을 간절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0월을 보내시고 남은 한 해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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