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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GTX-C 연장’공론화...이소영 의원도 공동주최자 참여
  • 기사등록 2022-09-05 11:13:47
  • 기사수정 2022-09-07 15: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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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약인 GTX-C+의 경우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천안역까지 가세하면 내년 착공할 지 요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철도 공약인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론화 토론회가 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의왕과천 지역구 이소영 의원 등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다.




Φ 4개역 추가한데 이어 또 남북으로 연장하면 착공은 언제 하나?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약한 ‘GTX 플러스’는 GTX 노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GTX-C+의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이 주요 구상이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 GTX-B+는 마석에서 가평으로 연장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의 GTX-C+가 공론화할 경우 착공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급행철도가 아니라 완행철도를 만든다는 비판을 자초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정부과천청사를 포함해 덕정~수원까지 기존 10개 역을 확정했지만 논란 끝에 지난 2월4일 고시를 통해 추가역으로 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역 4개를 포함시켰다.


정부는 최근 GTX-C노선의 경우 내년에 첫 삽을 떠 28년도에 완공한다는 일정을 제시했지만 김동연 지사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GTX-C+를 요구할 경우 사업지체가 예상된다. 


더구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내건 ‘충남천안 GTX-C 연장’공약에 대해 천안시가 실행을 요구하고 나서 사태가 복잡해지고 있다.


현재 GTX-C노선의 우선사업자를 현대컨소시엄으로 선정하고 실시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GTX-C 연장안이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의왕시의 경우 의왕역을 유치해놓고 이제 와서 민자로 건설할 경우 들어가는 40년간 역사운영비를 부담할 수 없다면서 국토부 등에 민원을 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GTX-C 노선 착공이 내년에 이뤄질지 여러모로 불투명하다.




기존 10개 역. 





Φ 민주당 의원 등 64명 국회의원 공동주최자로 참여...정치적 세과시 



김동연지사가 주최하는 국회 토론회는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한다.

먼저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를,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공약”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치권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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