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축제 16일 저녁 화려한 드론쇼와 함께 개막...홍보대사 이창훈
  • 기사등록 2022-09-01 13:45:52
  • 기사수정 2022-09-05 12:57:29
기사수정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은 1일 시청상황실에서 2022 과천축제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였다.


3년 만에 열리는 2022 과천축제는 1997년 세계마당극큰잔치를 시작으로 2022년 25회 차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예술축제다. 


과천축제 홍보대사를 맡은 탈렌트 이창훈씨(오른쪽)와 신계용 과천시장,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가 1일 과천축제 기자간담회에서 과천축제 이미지가 새겨진 옷차림으로 인사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이번 과천축제는 오는 16일~18일까지 과천시민광장 및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인 ‘나와’는 ‘광장으로 나와! 함께’ 로 코로나 19로 억압되어 있던 시절을 벗어나 모두 함께 즐기자는 중의적인 표현을 내포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과천 시민인 연예인 이창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했다.


신계용 시장은 “3년 만에 축제가 열려 마음이 벅차다”며 “도심형 축제로 명성을 이어오는 과천축제가 시민을 만족시키며 시민들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안전한 축제, 환경친화적 축제. 어린이와 노년층, 현대극에서 전통예술까지 아우르는 종합축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메타버스, e스포츠 대회 등도 열려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ϕ 홍보대사 이창훈 “ 과천과 과천축제 위해 발벗고 뛸 것”



22 과천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 이창훈씨는 “아이가 아토피로 좋은 곳을 찾아 헤매다 9년 전 과천으로 왔다”면서 “아이 아토피가 낫고 벌써 중학생이 돼 문원중 운영위원, 아버지회를 맡는 등 지역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과천을 위해 과천축제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존의 과천축제가 과천 곳곳에서 이뤄진 반면 이번 축제는 과천시민광장과 시민회관에 집중된 축제다. 

과천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민들도 있지만 과천문화재단측은 6월까지도 축제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짧은 기간에 준비하다보니 분산 개최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ϕ 개막식 16일 오후 8시 김민기, 휘 사회 ...드론쇼 등 열려 



22 과천축제 개막식은 16일 오후8시 개그맨 김민기, MC 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공연 한울소리, 과천시향, 프라우드먼 공연, 드론쇼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 18일 오후 4시에는 중앙로가 차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5시부터는 시민들이 컬러 분필로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며 축제에 관한 추억을 만드는 ‘색분필로’가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창작집단 움스의 ‘컬러파우더 몸플’과 별별극장의 ‘로고댄스’, 한국 백파이프 연주단의 거리공연,‘아프리카 타악 아냐포(Anya FO!’, ‘삼바 연주’ 등이 펼쳐진다.


저녁 8시부터는 다시 잔디마당 일대로 무대를 옮겨 폐막행사가 진행된다. 

홍보대사 이창훈씨가 사회를 본다.


록밴드 자우림의 공연과 G-Park(개그맨 박명수)이 디제잉하는 ‘EDM ‘나와’는 축제의 마지막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가게 된다. 이후 폐막선언과 함께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번 과천축제는 34개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0개가 준비됐다.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신계용 과천시장이 1일 과천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ϕ 과천문화재단 “친환경축제 표방...다회용기 사용”



과천문화재단 측은 축제 후 1회용품 과다 사용으로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 환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축제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택 문화재단 대표는 “25년 역사의 과천축제에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3년 만에 개최되고 예산 통과가 늦어 준비가 상당히 지연돼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과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푸드존 10개 부스와 푸드 트럭이 준비돼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즐기는 축제임을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비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3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