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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7급 채용 인사기준, ‘특정인 챙기기’ 뒷말
  • 기사등록 2022-06-16 15:31:02
  • 기사수정 2022-06-16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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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이슈게이트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3일 행정7급(교통약자 지원센터, 회계직 각 1명) 모집공고를 내면서 교통약자지원센터 응시 자격에 특정단체 출신에 유리한 기준을 둬 논란꺼리가 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는 교통약자 지원센터 7급직 지원자에 대해  ▲사회복지, 장애인 관련 분야 법인, 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당해업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이라는 ‘이색’ 기준을 두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 기준을 내걸면서 당해업무라는 의미에 대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특별교통수단) 행정업무를 본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물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이 제한규정은 지금은 도시공사로 흡수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본 사람에게 유리한 ‘맞춤’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지난해말까지 과천시지체장애인연합회 소속이었는데 올해 1월1일부로 과천도시공사로 이관됐다. 


이런 기준은 최근 교통약자지원센터 직원 모집 공고를 낸 광주광역시(3월), 경남양산시(5월) 등 다른 시군의 자격기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또 교통약자지원센터 7급직도 행정직인데 필기시험을 치르지도 않고 단지 인성검사를 25분간 보는 것밖에 없다. 


이번 채용절차는 18일(토) 필기시험, 24일 면접을 거쳐, 29일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하고 30일 1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달 30일엔 김종천 과천시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김 시장 임기 내 채용절차가 만료되는 것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지원센터 7급직 직원 모집을 두고 과천도시공사가 4년 임기를 마치는 ‘김종천 사람 챙겨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입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통약자지원센터 7급직은 연봉 2천700만원(2022년 7급 3호봉 기준, 개인별 경력에 따라 호봉산정이 다를 수 있음), 평가급 및 시간외수당, 4대보험 가입, 연차휴가 지급, 선택적 복지포인트, 종합건강검진, 직원 휴양소 이용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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