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서울 강남지역은 상승으로 전환했다. 의왕시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정부과천청사 뒤에서 내려다본 과천 아파트 단지. 이슈게이트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과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내렸다.
일주일전 (-0.05%)에 비교하면 하락 폭이 커졌다.
과천 아파트매매는 거의 실종상태인데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인 지난 19일 래미안슈르 116.518㎡(전용면적)가 직전매매가보다 2억원 가량 싸게 매매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전주대비 0.12% 내려 하락폭을 키웠다.
군포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
반면 의왕시는 지난주 0.10% 하락이었지만 이번주 0.00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0.01% 상승했다.
서초구는 지난 3주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이번주 상승했고 강남구는 전주 보합세에서 이번주 상승으로 전환했다.
송파구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선 이후 서울강남구와 양천구에서는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일부 재건축단지 등에서 호가가 1~2억씩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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