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 기관으로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선정돼 4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유언과 상속 법률 특강 등으로 진행되는 ‘웰다잉 교육’과 인생 자서전을 제작하는 ‘인생노트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여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올해 총 2회차에 걸쳐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완료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 신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으로 전화(02-509-7623)해 접수하면 된다.
2회차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8월 중 과천시 및 과천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방법과 상세 일정을 안내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지난 2019년에 27명, 2021년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당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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