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9시, 전국에서 32만명이 넘는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 투표일날 확진자는 3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폭증은 특히 9일 대선 투표에서 투표율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대선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종전 최다는 4일 0시 기준으로 26만 6847(당초 발표에서 6명 감소)명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8일 9시 기준 집계에서 32만 6834명으로 나타났다.
8일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자는 116만3천70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본부 관계자는 "이 중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18세 이상 확진 격리 유권자는 88만명"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날 폭증한 30만명을 더하면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자로 국내 누적 확진자가 500만명을 넘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감염된 것이다.
과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오후5시기준 583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과천시 역대 최다규모다.
지난 3일 510명, 1일 460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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