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종천 시장, 정진택 고대 총장 만나 ‘고대 4병원 건립’ 협의
  • 기사등록 2022-02-24 19:13:03
  • 기사수정 2022-02-24 19:19:25
기사수정



김종천 과천시장이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만나 과천시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과천 내 고려대학교 병원 유치 협력 등을 논의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총장실을 방문, 고대의료원 유치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수근 과천도시공사 사장이 정진택 고대 총장 등 관계자에게 과천시의 유리한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고려대학교는 의료원 제4병원 건립을 예정하고 있다. 

부지 매입과 건축, 의료장비 등 모두 1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과천시는 이 프로젝트가 입지 조건이 좋은 과천시에서 시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논의 자리에는 정 총장과 함께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학교 관리처장, 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에서는 김 시장과 함께 이근수 과천도시공사사장,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이 배석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은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아우를 수 있는 유리한 입지와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의 우수한 정주 요건 등 많은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가 커질 전망”이라고 과천의 입지적 장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에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제약회사 등이 입주를 확정지은 만큼 고려대학교 병원이 과천에 설립되게 된다면 관련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 일행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택 총장은 “미래 고대의료원의 모습은 단순한 제4병원의 확장 개념이 아닌 연구‧교육부터 건강의료관리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의료시설 플랫폼 병원을 지향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과 의료분야의 랜드마크가 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과천시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지난해 1월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과천시 의료시설·바이오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꾸준한 간담회 및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의 상호 협력을 돈독히 하고 있다. 


과천시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제4병원 건립 프로젝트 유치와 관련, △중소도시로 탈바꿈하는 미래 과천시의 성장동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 기대 △의료종사자 등 유수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13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