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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을 포함해 과천에는 총 15곳의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과천 문원초 앞 횡반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과천시청 


  이번에 바닥 신호등이 설치되는 횡단보도는 수자인삼거리(구 우정병원삼거리), 과천주공4단지 아파트 정문 앞, 문원로 입구(과천고 인근), 과천역 4번 출구 앞, 도서관 삼거리 등 5곳이다.

이달 말까지 5곳의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바닥 신호등 설치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천6백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되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줄여주며, 야간과 비가 오는 날에도 횡단보도 신호 점등색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과천시는 2019년부터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장소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보행자 통행이 많은 소방서삼거리, 우체국사거리와 문원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등 지역 내 10곳에 설치를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림동 주민센터 앞에 신설되는 횡단보도와 노들유치원 앞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다수 보행자 유동 구간을 조사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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