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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원장 김용곤)이 오는 2월 15일 오후 4시부터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안양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2013년에 안양문화원이 주관(2014년부터는 주최·주관)한 이후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안양의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놀이’를 비롯하여 대보름 기원제, 전통문화예술 공연, 세시체험, 달집 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안양시민의 무사 안녕 기원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축제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안양만안답교놀이의 안양시 향토문화재 지정 재심의를 위해 ‘안양만안답교놀이로 즐기는 안양의 정월대보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폼(http://naver.me/xzi6W37H)을 통해 소원을 입력하여 제출하면, 대신 소원지를 적어 달집에 달아 안양만안답교놀이 중 달집 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 성취와 복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만안답교놀이. 사진= 안양시청



김용곤 원장은 “안양의 유·무형문화유산이 담긴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놀이를 통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여러분께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록 온라인이지만 안양만안답교놀이를 통해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바라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축제는 안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안양시, 안양시의회, 경인일보가 후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원 홈페이지(http://www.anyangcultu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안양문화원 사무국(031-449-4451)으로 하면 된다.


안양만안답교놀이의 만안교는 안양을 대표하는 유형문화재다. 


만안교는 조선시대 제22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현륭원)을 참배하러 가기 위해 만든 다리다. 

원래는 임시로 나무다리를 만들었다가 철거하였으나 다리를 놓았다 헐었다하는 번거로움과 평상시 다리를 이용할 수 없는 백성들의 고통이 많아 1795년 석교로 축조했다. 


정조는‘만인의 평안을 위하여 세운 다리’라는 뜻으로 ‘만안교’라 이름을 짓고 교비를 세웠다.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 1980년 국도확장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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