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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재명 연타...“전 국민에게 뻔뻔스러운 오리발 경악”
  • 기사등록 2018-06-09 20:29:58
  • 기사수정 2018-06-10 22: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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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지영의 페이스북에는 험악한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린다. “벽돌로 쳐 맞고 싶나?” “남경필을 네 번째 남편 삼을라고?”등 인신공격 글이 이어진다.
그래도 공지영은 굴하지 않고 말한다. 김부선 스캔들의 조연인 주진우와 김어준과는 결기가 다르다. 공지영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에도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도덕성과 태도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 공지영 작가.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그는 사람들의 협박과 인신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재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공지영은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이걸 사생활이나 체위의 문제라 말하는 사람이 아직 있다”며 “ 당신 딸을 그랬다면 당신은 가만 있겠느냐”고 물었다.


---- 공지영 작가의 9일 페이스북 김부선 관련 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br>“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문제는 사생활(불륜)이 아니다.
르윈스키처럼 체액이 묻은 속옷이라도 챙겨두지 못한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키워보자. 새는 바가지에 기대지 말고...촛불을 믿고, 총선과 대선에서 여전히 최선의 인물들을 찾아보자.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 이어 2시간 후 이런 글을 또 올렸다.

< ...나는 김부선씨 사건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br>아직도 이걸 '사생활'이나 '체위'의 문제라고 말하고
그녀가 또 그녀 주변이 왜 시끄럽냐고 말하는 분도 계시고
그걸 말하기 위해 마크롱의 사생활에 암말 안하는
선진국 프랑스를 예로 들기도 하는 멋진 프랑스에 사시는 분도 계시다.
마크롱이 여자 협박하고 정신병자 만들더나?
만일 그랬다면 정말 선진국 국민들이 가만놔두지 않았을 것
당신 딸을 그랬다면 당신은 가만히 있겠나 ?
당신 딸이 헤프고 대마 피웠다고 그럴 만하다고? >


공지영은 최근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2년전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던 것을 폭로하는글을 게재한 바 있다. 폭로직후 공 작가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밤 협박과 저주를 단 문자들이 계속 메시지로 날라져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말을 전달했고 당신들이 지지하는 그 분이 가져오라는 증거가 내겐 없다. 그런데 왜 집요하게 나를 공격하는가? 뭐가 그리 자신들이 없으신가?”라며 “김부선이 느꼈을 공포가 이해가 된다. 나에게도 이러니 당사자에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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