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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리스크’ 이재명 강타...호남, 40대, 지지율 급락
  • 기사등록 2022-02-04 11:12:31
  • 기사수정 2022-02-08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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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리스크’가 한 달 남짓 남은 대선판을 흔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서치뷰 




4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땨르면,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견고한 지지층인 40대와 호남 지지율이 급락했다.


이로 인해 전주보다 윤석열은 1%포인트 오른 반면 이재명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윤석열 46%, 이재명 38%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로,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안철수는 4주 연속 하락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3%였다.


UPI뉴스에 따르면 리서치뷰 관계자는 "김혜경씨 '황제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터지면서 '배우자 리스크'가 이재명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진보층은 지지하는 후보의 도덕성 악재에 보수층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더욱이 이 후보가 그간 '1원 한 장도 안받았다'며 청렴성을 자부해왔는데, 배우자가 의심받고 있으니 가증스럽고 위선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6% 지지율은 윤 후보가 11·5 경선 승리 직후 실시된 리서치뷰 조사(지난해 11월 6, 7일)에서 47%를 찍은 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재명 호남 비호감 급등...윤석열은 ‘이대녀’에서 급등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이재명은 전주보다 17%포인트 폭락한 42%, 윤석열은 10%포인트 급등한 38%로,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이재명 지지율이 55%로, 전주보다 13%포인트 급락했다.

이번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 조사에서도 호남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이 19%에서 35%로 16%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이대녀(20대 여성)'에서도 윤석열(36%)이 이재명(21%)에게 우위를 보였다. 

전주 조사땐 윤석열(24%), 이재명(21%) 박빙이었는데 격차가 15%p로 확 벌어진 것이다. 


윤 후보가 20대에서 약진하면서 이 후보 추격을 따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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