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와 경기 화성시 등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등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의 조정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의왕시 아파트값이 이번 주 2년만에 상승을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했다. 사진=이슈게이트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3주(20일 기준) 경기 의왕시는 2년만에 의왕시 아파트값 상승이 멈추고 전주대비 0.00%를 기록, 보합세로 전환했다.
과천시와 안양 동안구가 전주대비 0.04% 상승으로 둔화됐다.
안양만안구와 군포시가 각각 0.11%, 0.13%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서 경기 화성시(-0.02%), 수원 영통구(-0.01%)는 하락했다.
서울 강남지역 서초구(0.12%),강남구(0.09%), 강동구(0.04%), 송파구(0.07%) 등도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 하향조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25개구 중 15개구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은평구와 금천구 모두 매물이 적체되고 하락거래가 발생하면서 각각 하락, 보합전환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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