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5일 입주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4블록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단지 앞 사거리에 대형공사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지난 11월 15일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입주했다. 

하지만 주변에 공사가 계속되면서 공사차량이 주민진입로를 이용해, 사고위험성이 큰데다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과천시와 과천경찰서에 집단민원을 제출하고 해결을 촉구해왔다.

이와관련, 과천시는 지정타 4단지 입주 한 달만에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자인 LH와 대우건설 등 S4블록 공사 현장 관계자, 과천경찰서 등과 함께 공사차량 진출입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천시 관계자는 공사 차량이 지정된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과천시는 LH 등에 중대형 공사 차량이 입주민이 이용하는 통행로로 진출입하여 입주민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을 위협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회의에서 LH와 공사현장 관계자는 대형 공사차량이 지정된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별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과천시가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4단지 앞 도로에서 교통안전계도활동을 벌이는 과천모범운전자회 회원과 대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와 함께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과천모범운전자회에 매일 오전 등교시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과천모범운전자회에서 현장에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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