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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사전청약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경쟁률은 4.3대 1로 마감됐다.

 당해지역인 과천에서 청약자가 미달해 수도권거주자의 청약을 더한 결과다. 


과천주암지구에 대한 3차 사전청약 현황. 국토부자료 


국토교통부와 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 결과 1421세대 배정에 6057명이 지원, 4.3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46형에 비해 55형 경쟁률이 다소 높게 나왔다. 


1~3일 신청을 받은 주암지구 C1 84형 94세대에 대한 당해지역 특별공급엔 과천주민들이 2천742명이 몰려 2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모두 23일에 발표된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많았지만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에 대해 당해지역 신청을 받은 결과 1421세대 배정에 절반가량인 730명 청약에 그쳤다. 


무엇보다 신혼희망타운은 면적이 전용 60㎡ 이하인 46형과 55형이어서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거주하기에는 좁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당해지역에서 과천주암 C2 46형은 29가구 모집에 1명, C1 46형은 188가구 모집에 14명만 접수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의무가입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주저하게 만든 이유로 꼽힌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과 달리 분양을 받은 뒤 매각할 때 오른 집값의 차익을 정부와 나눠야 한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신혼희망타운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3차사전청약을 받은 과천주암지구 C1과 C2블록.  




이번 3차 사전청약에서 가장 청약 경쟁이 높은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하남 교산지구다. 

3차 사전청약 신청자 중 81%(5만5374명)가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52.4대 1까지 올랐다. 

그동안 사전청약을 받은 지구 중 경쟁률도 가장 높고 청약 신청자도 가장 많다. 이 가운데서도 A2블록 전용면적 59㎡형 경쟁률(67.4대 1)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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