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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 5단지 전경. 이 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두고 대우와 GS 건설 2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 주공 5단지가 28일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대우건설과 GS건설(기호추첨) 2개사다. 

4400억원 대형 공사 시공권을 따기 위한 두 업체 간 총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는 11월초로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5일 열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현장 설명회에는 5개 업체(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가 참여했으나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는 두 군데다.


조합 측은 이날 오후 두 시공자의 입찰금액을 공개했다.

누리장터 전산시스템에 게재한 입찰금액은 대우건설이 총 공사비 4299억2715만 5000원, GS건설은 총 공사비 4385억8000만원을 제안했다.


Δ과천 최초 국민주택규모 60% 미적용 단지되나


과천주공 5단지는 38평형과 45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조합원들 중에는 기존 평수보다 적은 평수로 재건축은 안된다며 85㎡ 초과 주택에 대한 일반분양을 못하는 예외조항을 적용해 중대형 평형 단지로 가자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두 시공자는 입찰제안서에 6대4 미적용을 반영, 중대형 평형 위주로 제안했다. 


대우는 대안설계로 85㎡형 577세대, 대형 평형 683세대 (총 1260세대, 46 대 54)를, GS는 85㎡형 554 세대 59㎡형 6세대,대형 평형 681세대 (총 1241세대, 45 대 55)를 제안했다. 

두 시공사 모두 도정법 상 국민주택비율 60%를 적용하지 않았다. 


앞서 조합은 대의원회의에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고시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일 경우 세대수의 60% 이상을 85㎡ 이하로 건설하도록 규정하는 6대 4 적용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이 거듭 중대형평형으로 가야한다면서 6대4 미적용을 요구하자 조합 측은 시공자 입찰 시 대안설계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견지, 시공자가 국민주택규모 비율을 줄인 중대형 평형으로 입찰에 참가한 것이다. 


조합 측은 "시공자 대안설계의 국민주택비율 제안에 대하여는 입찰비교표를 작성, 9월 29일 시공자 날인 확인 후 별도로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대우건설은 ’써밋 마에스트로‘라는 네이밍으로 입찰했다. 

대우건설측은 조합원들에게 “써밋의 혁신적인 가치를 담은 과천 최고의 입찰 제안을 마음껏 기대해 달라”며 “조합원의 재산가치 극대화와 재건축에 대한 염원을 완성해 줄 특별한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의 네이밍은 ‘자이 더 헤리티지’다. 

“‘과천을 넘어서 강남 그 이상 ! 백년주거문화유산을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로 입찰에 참여했다”며 “최고의 사업조건 약속을 끝까지 지켜 조합원의 자부심을 드높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Δ과천주공 5단지, 과천중심 입지 우수해


과천주공 5단지는 14~15층으로 된 중층단지로 38평형과 45평형 각 400세대인 중대형위주의 단지다. 

지하철 4호선과 GTX 과천청사역, 위례과천선 과천청사역 이용이 용이하고 과천중심상가에 인접한데다 과천 중앙공원이 단지와 이어져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차도를 건너지 않고 청계초등학교와 과천고등학교가 있는 학세권이다.

 

Δ제안서 보고 판단하겠다는 조합원들 상당해


대우건설은 과천 써밋 1단지와 7단지 재건축을 시공했고 GS건설은 과천자이 6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고 4단지를 수주했다. 

과천 주공 5단지 조합원들은 인근 단지의 재건축으로 두 업체에 대한 정보와 학습효과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면적과 용적률, 평형차이, 입지조건이 달라 조합원들은 타 단지와 단순 비교로 선택하기 보다는 입찰 제안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 상당하다.

대우건설은 중흥건설이 인수한다는 점, GS건설은 과천자이 입주를 앞두고 나오는 평판이 5단지 수주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업체가 입찰을 마감하기 전부터 홍보요원들의 단지 내 활동이 과열되면서 향응 및 선물제공에 대한 언론기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Δ홍보관 20여일간 운영...11월초 총회서 시공자 선정 예정


5단지 재건축조합은 시공자를 위한 홍보관을 20여일간 운영하고 11월 초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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