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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회담에 참석하면 평양은 누가 맡을까. 싱가포르는 비행기로 약 5000㎞ 떨어진 곳이어서 유사시 신속히 귀국할 수 없다.
쿠데타 위험에 대비하려면 가장 신뢰도 높은 측근을 잔류시킬 텐데 현재로는 권력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


▲ 북한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오른쪽)과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당 전원회의에서 권력 2인자 자리인 당 조직지도부장으로 임명됐다. 당 조직지도부는 인사와 검열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당 중심의 북한체제에서 핵심 권력기구로 통한다.
최 부위원장은 김일성의 '빨치산 동지'이자 인민무력부장을 지낸 최현의 아들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전부터 김정은 위원장을 보좌할 인물로 키워졌다. 최근 군내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김수길은 최룡해쪽 인물로 알려진 만큼 김 위원장의 평양 부재시에도 최 부위원장을 통한 군부 통제가 원활할 것으로 관측된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제1부부장.


최룡해 부위원장이 동행하고 혈육이어서 절대신뢰가 가능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양에 남는 구도도 가능하다. 지난 3월 말 김 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비공개 방문시에는 최룡해가 수행하고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양을 지켰다. 노령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정상회담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파트너로 배석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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