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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주택공급 대체지로 발표될 과천시 갈현동 재경골 마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안양시 인덕원 사이에 위치한 재경골 마을은 비닐하우스 농원 등이 줄지어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정부가 과천시 대체부지 및 노원구 태릉컨트리클럽(CC) 주택공급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금명 발표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최근 국토부는 8·4 주택공급 계획안의 추진과 관련, 경기도 과천시, 서울 노원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발표일정을 조율해왔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25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갈현동 ‘재경골’을 과천청사부지 대체지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체부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유보지로 그린벨트 지역이다. 

현지에는 나무 등 재배와 농사를 위한 비닐하우스 등이 다수 설치돼 있다. 

농촌처럼 여겨질 정도로 비교적 한적하다. 

안양시 인접지역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외곽을 지나는 국도 47번 우회도로 및 안양관악로 우회도로와 인덕원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정부는 또 과천지구에 3천호를 추가해 과천지구 주택수를 1만가구로 늘리는 것과 관련해 그동안의 논의 내용과 개발방안 등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6월4일 당정회의를 통해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대한 4천호 공급계획을 변경해 과천지구에 3천호를 늘리고 대체지에 1300호를 공급키로 했다.


태릉CC 개발의 경우 주택공급수를 줄였다. 

당초 1만호 주택 공급을 계획했지만 주민들 반발로 6천여세대 규모로 줄여 저밀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정부가 대체지를 공식발표하면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안이 사실상 철회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과천시는 향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를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시민공원, 바이오단지 등으로 조성키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건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과천시민을 위해 개발한다는 약속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과천시의 베드타운화에 반대하며 자족기능 확충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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