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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릴레이 시위에 “지정타 지하철 출입구 4블록에 내겠다”
  • 기사등록 2021-07-20 06:12:33
  • 기사수정 2021-07-20 0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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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입주예정자들이  “지정타역의 출입구를 아파트쪽으로 만들어달라”는 1인릴레이 시위를 벌이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지식정보타운 갈현역 지하철 출입구를 4블럭 방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정타 입주 예정을 앞둔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갈현역 지하철 출입구를 꼭 만들겠으니 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같이 강조했다.


지정타 입주예정자들은 폭염 속에 지난 15일부터 과천시청과 LH 과천의왕사업본부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10차선 폭주, 급경사 교차로다. 지하철 출입구 시민안전 보장하라’, ‘LH와 과천시는 시민 안전 챙겨라, 도로횡단 과천시민 목숨이 위태롭다’ 등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9일 오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LH 과천의왕사업단 앞에서 시위 중인 지정타 입주예정자를 만나 '갈현역' 지하철 출입구 문제를 입주민이 원하는대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김종천 페이스북

그는 “ 저번주부터 지정타 입주 예정자 분들이 돌아가면서 시청과 LH 의왕과천사업단 앞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만들어달라며 1인시위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1인 시위를 하시는 지정타 입주예정자를 찾아가 시가 의지를 가지고 지하철출입구를 4블럭까지 연결할테니 시위 안 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 1인시위 하시도록 해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소환절차를 마치자마자 담당부서에 협의체 구성을 하도록 하고, 출입구 문제를 LH와 협의하라고 지시했고 담당부서에서도 바로 LH에 입주예정자분들 요구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는 지정타 입주예정자분들과 협의체 구성해서 다른 요청사항도 구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전 과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과천 지정타 입주예정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들의 릴레이시위 5일만에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슈게이트

지정타 입주예정자들이 더위 속에 시위에 나선 것은 지정타역 노반설계가 이달말 끝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였다. 

김 시장은 19일 시위 중인 입주예정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정타역 설계(노반설계)는 (조만간에) 1차로 마감하고 추후 민관지정타협의체에서 출구에 대해 혐의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정타입주예정자들은 블록별 대표자들를 선정해 과천시와 민관협의체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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