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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에세이› 화이트 라이언 찰리, 사자는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다 - 꿈틀미디어 이동한 대표 전 세계일보 사장
  • 기사등록 2019-12-25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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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라이언 찰리' 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고 있는 한 소녀와 사자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다. 런던에서 남아공으로 이주해 사자농장을 경영하는 오웬 가족의 딸 미아(다니아 드 빌리어스)는 농장이 생소 하였지만 어느 날 농장에서 태어난 흰사자 '찰리'와 친구가 된다. 



 점차 사나운 맹수로 커가는 찰리에 대해 아빠인 존(랭글리 키크 우드)은 미아의 안전을 걱정한다. 맹

수와 인간이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아슬아슬하지만 찰리와 미아는 그 어떤 반려동물 못지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 영화는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실제 사자들과 촬영을 진행했다. 미아역을 연기한 디니아드 빌 리어스가 사자와 친숙한 남아공의 배우였기 때문에 그를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2015년부터 2년간 촬영되었으며 위험한 장면에서는 전문 동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이 영화는 동물과 인간의 우정을 그리면서 현재 남아공의 잔혹한 동물학대 참상을 비판하고 있다.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일대는 10년 전만 해도 25만마리의 사자들이 있었으나 그 수가 90%이상 감소해 지금은 2만마리 이하라고 한다.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트로피사냥은 사냥한 동물의 머리 가죽 등을 트로피처럼 박제하고 SNS에 인증샷으로 올리는 등 잔혹성과 과시욕을 드러내고 있다. 

남아공에서 1년에 1만명의 트로피사냥꾼들이 사냥을 즐기며 10년간 10만마리의 사자가 희생된다. 


이 영화는 이 같은 야만적인 트로피 사냥을 규탄하면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동물학대에 대한 고발을 하고 있다. 



사자는 아시아의 호랑이와 함께 대형 고양이족 가운데 최고의 맹수로서 백수의 왕으로 불린다. 

표범, 재규어, 호랑이와 근연속(panthere) 이다. 숫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 교배로 태어난 범사자(tigon)가 있고 수컷 표범과 암컷 사자의 교배로 태어난 레오폰( leopon), 수컷 재규어와 암컷 사자 사이에 태어난 재그 라이온( jaglion)이 있다.


사자의 수컷은 암컷보다 크며 몸무게는 100~250kg이다. 몸길이는 165~250cm이며 꼬리는 75~100cm이다. 털 빛깔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눈동자는 둥글고 주둥이는 폭이 넓다. 송곳니는 예리하고 무는 힘이 강하고 어금니는 아래위가 잘 씹히도록 되어 있다. 몸매는 점프 보다 달리는 편에 알맞고 호랑이에 비해 몸통이 짧고 다리가 길다. 단거리를 시속 60km로 달리며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사자의 다른 종은 8가지 정도 있다. 동북부 콩고 사자, 서남 아프리카 사자, 동남부 트란스 발 사자, 이집트 바바리 사자, 동아프리카 마사이 사자, 인도 아시아 사자, 서아프리카 세네갈 사자,  남아공 케이프 사자 등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분류한다.  보통 사자는 10~20마리가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사냥은 암컷이 하고 수컷은 자기 세력권을 지킨다. 


낮에는 나무 그늘에서 쉬고 밤에는 사냥을 한다. 사냥감은 얼룩말, 영양, 기린, 물소, 사슴, 멧돼지 등이다. 

임신 기간은 105~110 일이며 1회에 2~3 마리를 낳는다. 수명은 10~ 15년이다. 문명 발달로 인한 초식 동물의 서식지가 감소되면서 점차 사자의 개체수도 줄어들고 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사자를 신의 불가사의한 힘과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동물로 생각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여신의 옆에 사자를 그려 넣고 그리스도 교회에서 성인 예수와 함께 사자를 등장시켰다. 



화이트 라이언 찰리 영화는 동물과 인간의 우정을 묘사하면서 인간과 인간의 불화를 비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간의 동물 학대에 대한 만행을 심판하고 있다. 


입만 열면 사랑을 말하면서 서로를 증오하고 죽이려 하고 있다. 인간은 동물보다 더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무너진 부모자식, 형제자매, 친구와 이웃의 관계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지금 인간은 자기회복, 본연복귀의 실존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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