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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사건의 증언자로 자처해온 윤지오씨가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국 금지에 대해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 금지? 기가 차네요”라고 했다.윤씨를 23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박훈 변호사는 윤씨 캐나다 출국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를 당국에 요청했다.

 그는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겁니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여지군요”라고 적었다.

윤지오씨는 23일 오후 항공편으로 캐나다로 출국하려다 비행기를 놓쳐 출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일 ‘윤지오’라는 이름으로 미국 온라인 모금 사이트 ‘GoFundMe’에 후원페이지를 개설하고 23일까지 2만여달러(약 2300만원)을 모금했다. 940여명이 후원했다. 모금목표는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이다.

윤지오씨는 중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귀국했다. 201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우정상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윤지오씨는 김수민 작가의 폭로로 인해 의혹의 중심에 섰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의 '13번째 증언' 집필 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윤지오씨는 자신이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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