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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 전 세계일보 사장


  지난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공개한 2019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19)에 의하면 가장 행복한 나라는 10점 만점에 7.76점을 기록한 핀란드 였다 두 번째 행복한 나라는 7.6점인 덴마크였으며 그 다음으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강대국인 미국은 19위였으며 남수단은 156위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25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싱가포르가 34위 태국이 5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4위로 5.895 점이며 지난해 57위보다 조금 상승했다. 일본은 58위 중국 93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각 분야별로 보면 소득 수준 27위, 건강 기대수명 9위, 사회적 관용 40위로 다른 항목 보다 좋은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인생 선택 자유도는 144위, 복지 등 사회적 지원 91위, 부패에 대한 인식 100위로 매우 낮았다.


 세상에는 행복하다는 사람보다 불행하다는 사람이 더 많다. 청년들은 헬조선 N포세대라 하고 노인들의 고독사가 늘어나고 자살률이 OECD국가 중에 1위인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현실은 행복하다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전래의 행복기준은 장수하고, 부자가 되고, 명예를 누리고, 자식을 많이 두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행복의 정의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과거 명성을 떨치며 살았던 사람들이 회고록이나 자서전에 남긴 행복론을 보면 인간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살지만 행복을 얻었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행복을 꿈꾸면서 불행하게 사는 이유는 행복의 실체가 불확실 하거나 행복을 바라는 인간의 욕망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래서 명인들의 행복론에는 허황된 꿈을 꾸지마라. 행복은 멀리 가서 찾지 말라, 가까운 곳에 있다. 만족할 줄 알면 언제나 즐겁다. 욕심을 버리라는 등의 조언을 한다. 


행복을 구성하는 하드웨어는 몸의 건강, 경제적 조건, 물리적 환경 등이 필요할 것이다. 행복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탐구하는 진리, 감성이 추구하는 예술, 선을 지향하는 윤리 등일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하면서도 이 질문의 답을 확실히 얻지 못하고 유한한 생을 살다가는 것이 인생 본래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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