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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청사일대 주택공급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이소영 의원과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위원장을 만나 청사주택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김종천 시장은 김 위원장에게 “과천시민들이 청사 일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절대 수긍할 수 없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시장인 저도 시민들과 뜻을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청사부지 일대는 기반시설 여건상 정부의 목표인 빠른 주택공급이 어려우며 이름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지닌 공간임에도 부동산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미래와 과천시의 미래를 위해 옳지 않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사 일대에 주택을 짓는 대신 과천과천지구와 도시 발전을 위해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 청사 일대는 기존 4호선 및 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 3개 철도노선의 환승역이 위치하게 될 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국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종합병원 중심의 의료바이오클러스터 및 업무, 쇼핑, 공원 등의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과천시민 및 국민의 편의와 정부의 정책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은 이소영 의원이 주선했다. 

이 의원은 송영길 당대표가 취임한 이후 김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소영 의원도 과천청사일대 주택공급은 과천시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과천시 대안은 정부정책을 흔드는 것이 아닌 국민과 과천시민을 위한 청사부지의 효율적 사용방안이니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이소영 의원과 함께 4월 28일에는 국토위 소속 박영순, 장경대, 강준현, 홍기원 의원을, 30일에는 진선미 국토위원장을 만나 과천시 청사일대 주택공급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심정과 과천시의 대안을 설명하는 등 청사부지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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