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4일 양재천변 산책로에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행사’가 열렸다.
사전에 참여신청을 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부림1교와 부림2교 사이의 양재천변 산책로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초화 30,000여본을 식재하고 코스모스 씨앗 등을 파종했다.
이날 심은 꽃과 뿌린 씨앗은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면서 수많은 꽃을 피워 양재천을 보다 친근감 있게 만들 것이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주민들이 24일 양재천변에서 꽃심기 행사를 갖고 있다. 함께 꽃길조성에 참여한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가 아름다워 질 수 있도록, 직접 꽃길조성에 나서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아름다운 꽃길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시민참여형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꽃길 조성행사는 20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2일 부림동, 23일 문원동, 24일 과천동 마을공동체가 마을 유휴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내달7일 중앙공원~부림 1교 산책로 꽃심기 행사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사업’은 오는 5월 7일, 중앙동, 부림동, 별양동, 과천동, 갈현동 주민들과 함께 중앙공원부터 부림1교 사이의 양재천변 산책로에 꽃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26일 “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직접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며, 지역밀착형 도시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도심속에 자연친화적 심신치유 공간을 확충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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