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KTX 광명역- 안양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 놓일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 시흥 광명 안양 복선전철 노선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하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데 이어 인천시에서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 전해졌다. 

인천시와 안양시에서 환영분위기이다.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은 제 4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이다. 

윤관석 “ 인천시,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 최종사업 반영되도록 노력' 입장 밝혀 ” 

25일 윤관석(인천남동을) 강득구(안양시만안구) 의원 등이 환영했다.

윤 의원은 “인천2호선 안양연장 사업은 인천대공원에서 광명역을 거쳐 안양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며 “인천시는‘인천2호선 안양연장’사업이 최종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추가검토 사업 반영 사실은 지난  22 일 국토교통부 주관·한국교통연구원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확인됐다.

추가 검토사업은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사업에 대한 추가적 검토를 거쳐 올 6월경 정식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득구 “ 만안구 박달동 교통여건 향상”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강득구 의원은 “안양시민들은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이 인천대공원역→시흥은계지구 → KTX광명역  → 안양박달스마트밸리 → 안양역 → 비산사거리 →비산체육공원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만안구 박달동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 연장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정식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안양연장선이 확정되면 경인지역 주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향상되고, 안양이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발전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추가검토 1순위 발표, 본레이스 통과위해 신발 끈 동여맬 것”

이번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 추가검토 건은 안양시가 단독으로 건의해 반영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SNS를 통해 “이제부터 본레이스입니다. 결승점을 반드시 통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이 추가검토사업 1순위로 발표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정식 반영 확정을 위해 인천광역시, 시흥시, 광명시와 공조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로 경기 남부권의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를 함께 해나가겠다”며 “지금부터 본 레이스 돌입이다. 안양연장선 확정을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단단히 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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